경찰, LH 철근 누락 관련 압수수색 진행
경찰, LH 철근 누락 관련 압수수색 진행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3.08.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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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진주 본사 전경
LH진주 본사 전경

[경인매일=김도윤기자]경찰이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6일 경찰은 LH 진주 본사에서 건설안전처, 주택구조견적단 사무실, 구조안전진단 용역사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당 부서는 LH 발주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된 곳으로 알려졌다. 

LH는 지난 4일 경찰청에 무량판 구조 부실시공이 확인된 15개 아파트 단지의 설계와 시공, 감리 관련 업체와 관련 업무를 담당한 내부 직원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앞서 이한준 LH 사장은 “내부 자력만으로 혁신이 어렵다는 판단에 이르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공정거래위원회, 감사원에는 조사를 요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철근 누락' 사태로 LH 임원 4명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사태가 벌어졌으나 이들의 임기는 이미 끝났거나 임기 만료를 불과 한달가량 앞둔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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