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인천시,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3.08.16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을지연습 연계 위기상황 가정 하 통합방위「을종」사태 선포
인천시청 전경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는 1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어창준 17사단장, 이영상 인천경찰청장,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등 지역 안보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북한 정찰위성 및 탄도미사일 발사 등 안보 환경 위협이 극도로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인천지역의 안보 현안과 통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실시 예정인 2023 을지연습에 따른 준비계획과 위기 상황 가정하에 통합방위 ‘을종’ 사태를 선포하는 등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예비군 육성․지원을 통한 예비군의 사기진작과 작전 지원을 위해 각 부대에서 요청한 육성지원금을 심의·의결해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함으로 향토방위 태세의 역량을 제고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의 희생과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역사의 현장이고 안보의 최전선이며 북한은 최근에도 서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우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면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국가방위요소 육성 지원과 위기 상황 시 긴급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