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도시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초 5년 연속 최우수등급 획득
양주도시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초 5년 연속 최우수등급 획득
  • 권태경 기자 tk3317@kmaeil.com
  • 승인 2023.08.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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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발전과 도시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양주시)
양주도시공사 전경(사진=양주도시공사)

[양주=권태경기자] 양주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방공기업 최초로 5년 연속 최우수등급(‘가’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279개(공사 70개, 공단 87개, 상수도 122개) 기관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총 20여 개의 세부지표가 활용되었으며, 심사는 교수, 공인회계사, 노무사, 전문연구원, 주민참여단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실시했다.

올해는 정부의 지방 공공기관 혁신정책 방향에 맞추어 구조개혁, 재무건전성에 대한 평가가 강화되었으며, 코로나19 이후 일상 전환에 따른 각 기관들의 사업 실적 회복 노력과 ESG 평가항목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는 등 평가체계가 개선됐다.

공사는 2개 분야 평가지표의 정성평가와 정량평가에서는 물론,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혁신 노력에 대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 결과 전국 단위 평가가 실시된 이후, 전체 평가 유형(시설관리공단, 도시개발공사 등 7개 유형)의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5년 연속 최우수등급(‘가’등급)을 획득했다. 

공사는 지난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가치 창출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역량을 발휘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각종 공공시설을 운영한 결과,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혁신지향 공공조달·디지털 정부 발전 유공·가족친화·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웹 접근성·안전보건경영·부패방지경영·인적자원개발·체육시설 안전경영·지역사회공헌·서비스품질  등의 관련 인증을 획득하며, 최적화된 경영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자율·책임·역량 강화를 통한 효율성 및 서비스품질 향상'의 혁신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고자 신기술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화 기반을 구축했다. 아울러, 인사관리의 합리성을 강화하기 위해 역량기반의 인적자원개발에 힘을 쏟고 성과 중심 조직운영 체계를 확립했다.

여기에 더하여, 기관 책임성 강화를 위해 전사·사업단위별 시민위원회를 운영하며 고객 의견을 경영계획에 충실히 반영하는 노력을 보였고, 이해충돌방지법, 중대재해처벌법의 본격 시행에 따라, 관련 교육·캠페인 확대, 내부규정 제도화 등을 통해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조직 차원에서의 변화 노력 역시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와 대규모 산불 등 국가적 재난·재해 상황에 따른 정부 방침에 발맞추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역사회 재난구호 활동을 위한 매뉴얼 수립과 각종 재난 대응 수칙의 홍보는 물론, 피해 지역의 시설물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재난구호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한편, 공사는 지속 가능 경영으로의 능동적인 전환을 위해 지난해, 자치단체 관계자, 이사회 의장‧이사, 공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ESG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ESG경영 전략별 과제를 본격 전개하고 있다.

이흥규 사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양주시(시장 강수현)와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지방공기업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혁신경영을 추구한 결과로써,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과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적극적인 자세로 끊임없이 변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ESG경영을 실현하며, 도시 가치를 창출하는 시민의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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