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 릴레이 인터뷰]장민수 경기도의원 "체계적인 청년생태계 조성 의지"
[경인매일 릴레이 인터뷰]장민수 경기도의원 "체계적인 청년생태계 조성 의지"
  • 최승곤 기자 ccckon@naver.com
  • 승인 2023.08.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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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최승곤기자]지방중심 시대를 맞아 경기도의회는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서 바쁘게 흘러간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이후 취임 1주년을 맞은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지역과 경기도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있다.

경인매일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경기도의원 취임 1주년에 즈음하여 의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간의 의정활동과 소회를 들어본다.

 


지난 1년간의 성과 및 소회


작년 개원을 다소 늦게 해서 진짜 딱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청년 광역비례를 공개경쟁을 통해 선출했습니다. 그때 참여하였고 선출되어 본격적으로 선출직 정치인이 된건데 그때 소감으로 말씀드린 것이 증명해내는 것을 넘어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였어요. 그러기 위해서 청년 경기도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장으로서의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시작한 임기인 만큼 본래의 임무를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년 당사자로서 또 청년활동가출신으로 필요하다고 느꼈었던 지속가능하고 예측가능한 참여와 청년생태계 구축을 위한 5분발언과 도정질의를 하였습니다. 전반기의 배정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작은도서관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과 기존 경기도의 1인가구 조례를 기본조례로서 확대하여 전부제정하였습니다. 또한 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에서는 자문위원으로 1천여명의 경기도 청년을 임명하여 참여확대에 힘썼습니다.

 


도의원의 허와 실...기대와 실망했던 부분


대부분의 초선의원님들도 한번씩은 느껴보셨을부분일것같습니다. 도의원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면 영향력이 있긴합니다. 그런데 막상 문제가 바로 해결이 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없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들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때는 살짝 지치지도 합니다. 어떤 문제는 도의원의 임기 4년 안에도 해결이 요원한것도 있고요. 그렇더라도 포기하지않고 설령 임기안에 해결이 안되더라도 꾸준히 관심을 갖는게 중요합니다. 실제 저를 포함해서 많은 의원님들은 그렇게 하고 계시고요. 실망하는 부분이지만 기대감을 갖게 하는 부분이기도 한거죠. 저도 경기도 청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청년생태계를 조성함에 있어서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해볼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 활동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점


작년 월드컵을 통해 유명해진 말이죠. 저는 ‘중꺾마’가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충분히 알고 왔지만 막상 해보니 어려운점들도 있고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해야하는것들도 생겨서 어려운점들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1년정도 임기가 지나니까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가는중입니다. 처음 출마를 결심했었을때의 마음가짐이 꺾이지 않는 것이 현재로는 제일 필요한게 아닌가싶습니다. 

 


정치적 철학과 성취하고 싶은 목표(임기 내 혹은 앞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후에는 오직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뜻인데요. 임기내에는 청년비레대표의원으로서 도민들에게 충분하게 인정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청년의원으로서 의미있는 의정활동을 보여주고 정치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싶어요. 그래야 청년 지방의원을 바라보는 시선도 부드러워지고 향후에 더 입성할 청년 지방의원들의 환경도 좋아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청년 정치인들은 원하든 원하지않든 정치를 바꿀 미래로 지목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담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반드시 정치를 바꿔서 미래세대가 지금보다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정치가 큰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절대 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기에 당에 있는 많은 청년정치인분들과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조금씩 만들어가보고 싶습니다.

 


지역민들과 도민들께 한 마디.


저는 비례대표이지만 안양에서 자랐고 지금도 살고있습니다. 누구보다 안양에 대한 애정이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청년으로서 새로운 정치, 유능한 정치를 보여드리는 것을 넘어서 준비된 지역의 인재로서 지속적으로 안양을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니 많이 지켜봐주시고 응원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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