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톱모델 민윤경, 5-60대 일반인들과 패션쇼 무대 오른다 
90년대 톱모델 민윤경, 5-60대 일반인들과 패션쇼 무대 오른다 
  • 권영창 기자 k-economy@naver.com
  • 승인 2023.08.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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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권영창기자]고양시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개막식 축하공연을 하는 '라이브러리 런웨이' 참가자들이 누구보다 설레면서도 긴장하고 있다.

‘걸음의 몸짓’이라는 부제가 붙은 '라이브러리 런웨이' 공연은 명작의 주인공들이 시니어가 되어 동창회에 참석한다는 내용의 연극으로 시작해 패션쇼로 마무리되는 공연이다. 

이 공연을 위해 고양 시민을 중심으로 50대, 60대 20여명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함께 연습에 임했다. 

이 메인쇼와 함께 참가자들은 자신의 인생책 문구를 프린팅 한 스카프를 두르고 별도의 쇼를 함께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모델 경험이 있는 두세 명을 제외하곤 대부분 무대에 대한 부담이 컸으나 원조 슈퍼모델 민윤경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등장, 쇼에 함께 나서기로 결정했다.

90년대를 주름잡던 민윤경과 함께 런웨이를 걷는 경험은 특별한 경험이 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은 오는 9월 1일 오후 5시부터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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