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 ‘미꾸라지 방류행사’ 개최···모기 유충 박멸
(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 ‘미꾸라지 방류행사’ 개최···모기 유충 박멸
  • 김은섭 기자 kim5037@kmaeil.com
  • 승인 2023.08.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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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가 지난 28일 포천천에서 모기 유충 박멸을 위한 미꾸라지 방류행사를 개최했다.(사진=포천시)  

[포천=김은섭기자] 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가 지난 28일 포천천에서 모기 유충 박멸을 위한 미꾸라지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백영현 포천시장, 윤충식도의원 등과 함께 (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 한국자유총연맹경기도지부포천시지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는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미꾸라지 60kg(약 5만 마리)을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하천 바닥을 파헤치는 습성이 있어 물 속에 산소를 공급해 하천 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미꾸라지 한 마리가 하루 1,000마리까지 모기 유충을 잡아먹어 친환경 해충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최영호 포천시직할회 회장은 “이번 미꾸라지 방류가 포천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유해 해충을 제거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분들이 쾌적한 포천천을 이용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생태계 교란종 야생식물 제거에 이어 미꾸라지 방류행사까지, 포천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여러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하천 생태를 지키기 위한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하천을 시민분들의 품으로 돌려놓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는 지난 2020년부터 포천천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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