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영석기자] 광주경찰서가 경기광주CGV 내 상담부스 등을 마련, 청소년 유관기관과 함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현장 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날 활동은 지난 ’22년 4월 ‘경기광주CGV 및 청소년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며, 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SPO(학교전담경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상담사가 함께 학교폭력, 진로문제, 정신건강 등 다양한 상담을 진행했다.
해당 현장상담소는 학교폭력 문제는 물론 청소년들의 숨겨진 고민에 대해 生生하게 청취하는 한편, 이에 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서의 상담뿐만 아니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로의 연계를 통해, 상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회복 가능한 프로그램을 연결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현장상담소에서는 상담소 이용 시 만족도 조사 및 추첨 등을 통해 CGV 영화관람권, 홍보물품(우산)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유제열 광주경찰서장은 “학생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장소에서 학생들의 고민을 생생하게 들어주고 필요한 도움과 상담을 해줄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광주시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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