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안산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 권영창 기자 p3ccks@hanmail.net
  • 승인 2023.09.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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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가을철 농작업 및 벌초,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사진=안산시)

[안산=권영창기자] 안산시는 가을철 농작업 및 벌초,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에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다. 주요증상은 야외활동 후 2~3주 내에 38도 이상의 고열, 근육통,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식욕부진, 설사), 혈뇨·혈변 등이고, 특히 SFTS는 현재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약 20%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최선이다.

아울러, 야외활동 시에는 풀밭에 바로 앉거나 눕지 않기, 장갑, 긴 소매, 긴 바지로 된 작업복 착용, 기피제 뿌리기,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야외복은 분리 세탁하기, 샤워하면서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오상근 상록수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요 증상이 감기, 몸살 증상과 비슷해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길 바란다”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최선의 예방”이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또는 단원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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