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기홍기자] 제20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일대에서 개최됐다.
’우리 모두 함께 만개(滿開)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등 내빈과 한농연경기도연합회 회원 및 가족 약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대회 첫날인 9월 6일에는 시연합회 연찬회 및 환영의 밤 행사, 영화 상영 등으로 구성된 전야제가 열렸다. 대회 둘째 날에는 환영연회, 개회식, 화합의 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기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파주시연합회장은 “농업 및 농촌경제가 어려운 시기지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단결하고 화합하겠다”라며, “경기도와 후계농업경영인이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제20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를 파주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마음이다”라며 “파주시는 ’농업은 뿌리다‘라는 비전하에, 공존과 상생발전을 실현하며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농촌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파주시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화경제특구 지정, 성매매 집결지 폐쇄 등 시정홍보 공간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문신 및 전통놀이 체험, 농기계 전시, 농특산물 홍보관 운영, 파주관광지 시티투어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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