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 13일 경기도 수원특별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에서 양윤서(영동군청), 박민지(영동군청) 이다현(거제시청)이 각 체급에서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매화장사 결정전(60kg이하)에서 양윤서는 김은별(안산시청)을 상대로 잡채기와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2-1로 승리하고 개인통산 19번째 매화장사에 등극하였다.
국화장사 결정전(70kg이하)경기에서 박민지가 이재하(안산시청)를 밀어치기로 한점 먼저 가져왔고, 두 번째 판 이재하가 안다리를 사용해 눕히며 동점을 만든 상황에서 세 번째 판 이재하의 주심불응 경고 누적으로 패가 선언되며 박민지가 국화장사에 등극하였다.
무궁화장사 결정전(80kg이하) 이다현은 임정수(괴산군청)을 상대로 만나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하고 개인통산 20번째 무궁화장사에 올랐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여자부 단체전 경기에서는 최석이 감독이 이끄는 거제시청(경상남도)이 구례군청(전라남도)을 상대로 최종스코어 3-2로 승리하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거제시청(경상남도)
준우승 구례군청(전라남도)
공동3위 안산시청(경기도), 화성시청(경기도)
여자부 개인전 경기결과
*매화장사 양윤서(영동군청)
2위 김은별(안산시청)
공동3위 이연우(화성시청), 오채원(용인대학교)
*국화장사 박민지(영동군청)
2위 이재하(안산시청)
공동3위 강지현(괴산군청), 김주연(화성시청)
*무궁화장사 이다현(거제시청)
2위 임정수(괴산군청)
공동3위 김다영(괴산군청), 이유나(안산시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