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TV] CU 전주 편의점 일부점주들 알바 시급 담합...의혹
[경인매일TV] CU 전주 편의점 일부점주들 알바 시급 담합...의혹
  • 이시은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09.18 08:35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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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9620원인데 8500원만 주겠다는 점주...대체 왜?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음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앵커) 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경인매일TV입니다.

올해년도 최저시급이 9620원으로 책정되면서 (2022 대비 5.0% 인상) 업주들의 근심이 깊어졌고 내년도 최저시급은 9860원으로 2.5% 상승했습니다.

최저시급의 상승으로 인해 편의점 업계 점주들이 알바생보다 적은 인건비를 가져간다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죠.

이런 가운데 전북에 있는 모 편의점주들이 모여 시급을 담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북 전주에 있는 CU편의점입니다.

제보자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에 CU전주홍산점 알바 면접을 보러갔는데'주변 편의점 사장들이랑 본인들끼리 얘기한 뒤 각 편의점의 업무강도를 고려해 시급을 조정하기로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는“편의점주가 시급 8500원을 줄 것이라고 얘기하며 나라에서 정한 최저시급을 본인들끼리 책정하는 어이없는 상황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정부에서 보장하는 최저 시급이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주들이 담합해 알바생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동을 하는 것은 알바생을 착복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같은 행위를 본사에서도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그러면서“저희같은 20대 초반 사회초년생들을 상대로 시급을 책정하는 것은 회사와 업주의 파렴치한 행위”라며 “사태 파악을 하고 담합해위를 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인매일TV 이시은입니다.

(앵커) 점주들이 어린 알바생들을 상대로 시급을 후려 치기하는 기사를 자주 목격하셨을 겁니다.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가정에 보탬이 되기 위해 고생하는 청년들이 많은데요 .

이런 청년들을 대상으로 임금을 담합하는 행위는 자신의  사리사욕을 취하는 나쁜 행동이며 자라는 젊은이들을 지옥의 구석탱이로 몰아내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점주님들 줄건 제대로 주고 일을 시키시죠? 돈도 제대로 안주면서 일을 시키면 그친구들이 제대로 일하겠습니까?

앞으론 남아도 뒤로 깨진다는 얘기 들어보셨을텐데 말이죠.

CU편의점주분들의 명쾌한 행동을 기대해 봅니다.

경인매일TV 마칩니다.

이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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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피카 2023-09-19 17:50:36
대전 7000원.."우리도

알파카 2023-09-19 04:42:28
이야 창원은 야간알바 8천원 주는데 많이주네

ㄷㄷㄷ 2023-09-18 19:58:28
대구는 7천원인데.. 호강하네

징저아 2023-09-18 18:55:04
전주 청년으로서 전주 편의점 시급은 ㄹㅇ
많이 받아봐야 85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