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기고] 안전한 추석명절, 주택용 소방시설로 부터
[119기고] 안전한 추석명절, 주택용 소방시설로 부터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3.09.20 2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양소방서 작전119안전센터. 소방장 홍태순

계묘년의 가장 큰 명절인 추석이 곧 다가온다.

많은 이들이 고향으로 설렘을 안고 가는 명절이지만 올해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축된 사회적 분위기, 경기침체와 더불어 전국의 연이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으신 분들이 많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있다.

소방청의 자료를 살펴보면 전국의 화재 발생 건수 중 높은 비율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 발생한 인천 화재에서도 주택화재로 인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서에 신고한 시점부터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아무리 일찍 도착한다 해도 화재는 빠른 속도로 연소 확대되기 때문에 초기 진압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와 같을 정도로 초기 진압에 용이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을 울려 인명 대피를 유도할 수 있도록 인지해주는 우리 가정에서는 꼭 구비해야 되는 필수 아이템이다.

하지만 2017년 주택용 소방시설이 의무화가 되었지만, 수년이 지난 지금도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지 않은 가정이 많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인터넷이나 마트에서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전에 값비싼 명절 선물보다는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가족들에게 따뜻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여 소중한 가족의 안전을 보장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속 위험 요소로부터 안전에 유의하기를 당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