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ESG 경영으로 제2의 글로벌 도약에 나선 임재학 ㈜비바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ESG 우수기업 대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특히 여성친화기업 비바의 경우 가족친화기업 인증 심사를 앞두면서 ‘ESG 경영 위원회 신설’ 계획과 함께 분야별 ESG 실천 로드맵을 구상하는 등 ESG 경영 추진전략의 전사적 실천 의지를 담은 선포식을 개최해 모범 ESG 기업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21일 대한민국 ESG 혁신대상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비바는 전사적 차원의 ESG 경영전략의 대응체계 수립과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탄소중립 및 에너지와 자원 소비 절감 ▲인권존중 및 사회 안전망 강화 ▲신뢰받는 윤리경영 ▲양성평등 실현 ▲성 평등 기업문화 확산 ▲일⸱생활 양립 제도 구축을 위해 전 직원이 다 함께 노력한 점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무엇보다 선포식에서 밝힌 ‘ESG 경영 위원회’ 신설을 구체화하는가 하면, “여성이 일하기 좋고, 출산 후에도 일자리를 걱정하지 않으며, 퇴직 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게”라는 비바형 ESG 비전의 실천을 위한 노력이 크게 부각됐다.

이와 함께 임 대표 또한 ‘인천 아이리더’를 통한 정기후원 약정과 함께 중고액 후원자 모임인 그린리더클럽 회원으로 위촉되는가 하면, 평소에도 다행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끌면서 사회적 책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온 점도 이번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

임재학 대표는 “이번 ‘ESG 전문가 과정’을 거치면서 ESG가 중소기업을 압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재무 성과를 향상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더구나 기업이 환경과 사회적 책임, 그리고 지배구조라는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선포식을 계기로 그 의미를 찾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다보니 이렇듯 소중한 상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송관배 대한민국 ESG 혁신대상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대한민국 ESG 우수기업 대상’은 ESG 경영의 실천을 노력하는 모범적인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고자 K-ESG 기준평가원이 제정한 상”이라며 “이를 위해 바론교육에서 제출된 공적조서를 심사한 결과 열악한 가운데에서도 선포식을 통해 계획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실천하려는 노력이 돋보여 수상 기업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심사 배경을 설명했다.

정순옥 K-ESG 기준평가원 원장은 “임재학 대표는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끌면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속가능한 미래 조성에 앞장서 온 CEO”라면서 “특히 ESG 경영 선언서에서도 잘 나타나듯이 친환경 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 분야도 강조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여성친화⸱가족친화기업으로서의 모범이 되기에 ‘ESG 경영’의 모델이자 표본 기업이라고 소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 임재학 대표는 현재 인천 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바론교육⸱인천일보가 진행하고 있는 ‘ESG 전문가 과정’ 수료 및 소정의 자격시험에 합격하여 ‘ESG 컨설팅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한 ESG 전문가다.

한편, ㈜비바는 오는 10월 텐서프로(TensorFlow) 등 AI 딥러닝기술을 이용한 AI 카메라 출시와 함께 내년 2월 4K AI 카메라 수주 계약 확정으로 전년 대비 100% 이상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바는 도시 안전과 공공시설물, 주차 관제, 산업재해 대응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AI 앱과 스마트폰용 영상 수신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무선(P5G:Private 5G) 기능 탑재 카메라 개발로 기존 와이파이 대비 1,000배 정도 빨라져 물류센터의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바는 이를 계기로 스마트시티, 항만, 항공, 정유시설 등에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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