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거제장사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
김윤수, 거제장사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
  • 최승곤 기자 ccckon@naver.com
  • 승인 2023.10.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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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목)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에 등극한 김윤수(용인특례시청)가 황소키스 세레머니를 하고있다.(사진=대한씨름협회)

[경인매일=최승곤기자] 5일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윤수(용인특례시청)가 손희찬(증평군청)을 상대로 승리하며 생애 첫 태백장사에 등극하는 영광을 가져갔다.

김윤수는 8강에서 최원준(창원특례시청)을 상대로 만나 첫판 안다리를 허용하며 한 점 내주었지만,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은 밭다리와 밀어치기를 성공해 4강에 진출하였다.

4강전 상대는 김진용(증평군청)이였다. 첫판 김윤수는 밀어치기를 사용하여 상대를 눕혔고, 두 번째 판은 밭다리로 승리하였다.

대망의 태백장사 결정전 상대는 증평군청의 손희찬이었다. 김윤수는 손희찬을 상대로 한 점도 내어 주지 않고 첫판 안다리, 두 번째 판 밭다리, 세 번째판 잡채기로 제압하며 최종스코어 3-0으로 민속씨름 데뷔 이후 첫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 이하) 경기결과

태백장사 김윤수(용인특례시청)
2위 손희찬(증평군청)
공동 3위 김진용(증평군청), 한상진(태안군청)
공동 5위 최원준(창원특례시청), 박봉식(MG새마을금고씨름단), 전성근(영월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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