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박경천기자] 김포문화재단은 시민예술아카데미 시각예술분야 '어쩌다 예술가' 시즌2 성과공유 전시를 오는 11월 16일까지 북변동에 위치한 ㅂㅂ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어쩌다 예술가'는 시민들이 전문가 멘토들과 함께 동시대 미술에 대한 이해부터 주제탐색, 창작, 전시까지 이어지는 시각예술 창작과정을 경험하며 ‘나’를 발견하고 주체적인 삶을 회복한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다.
이번 시즌2에서는 19명의 시민예술가가 고대웅, 김성진, 이국, 유지영 등 4명의 멘토들과 함께 5개월간의 여정을 거쳐 완성한 회화 25점, 설치 3점, 미디어아트 3점, 프린팅 15점 등 총 46점의 작품이 전시될 계획이다.
AI, 사진, 회화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멘토들과 ‘나’를 찾는 여정에 함께 한 19명의 예비예술가들은 각자의 관심과 고민 등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마주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한 걸음씩 예술가가 되어 갔다.
특히 이번 '어쩌다 예술가' 시즌2에서는 지난 시즌1에 참여했던 시민예술가가 또 한 번 참여하여 깊이를 더하기도 하고, 시니어 시민예술가들이 새롭게 참여하여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이야기들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었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19명의 시민들이 각자 저마다의 ‘예술언어’를 통해 새롭게 발견하고 다듬은 ‘나’의 이야기들이 서툴지만, 작품 하나하나에 담겨져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들로 탄생했다. 작품에 담긴 시민예술가들의 성장기를 통해 예술이 개인의 삶과 공동체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힐링과 공감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매주토.일요일은 휴관으로 문의는 아트센터팀이나 ㅂㅂ갤러리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