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윤성민기자]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0일 국민의힘은 김태우 후보에 대한 집중 지원사격에 나섰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역대 최고치인 22.64%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강서구민들의 간절한 변화의 바람이 고스란히 담겼기 때문일 것"이라며 "그렇기에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는 강서구의 발전을 이끌고 구민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행정 능력이 있는 사람인지, 반드시 후보자의 자질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금 강서구에는 당 대표에게 충성 서약을 하는 ‘정치 지망생’이 아니라 강서구의 미래를 이끌 ‘행정 전문가’가 절실하다"라며 "12년 동안 강서구를 장악했던 민주당 구청장들이 진정 지역 현안에 힘을 쏟았다면, 과연 모아타운과 같은 지역 숙원 사업들이 방치됐겠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선거는 ‘야당 대표 심부름꾼’이 아닌, 강서구 주민을 위해 일할 진짜 ‘일꾼’을 뽑아야 한다"며 "오직 공약과 정책으로 강서구 미래 희망이 될 김태우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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