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이기홍기자] 고양교육지원청이 11일 YMCA 유스센터 종석홀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감 175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협력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고양교육지원청 지역교육협력과, 초등교육지원과, 중등교육지원과, 생활인성교육과 네 부서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협력적 관계를 이끄는 대화, 경기교육정책 화해중재단 안내, 학교자율과제, 학교 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학교자율과제 주제 도출 과정 사례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협력적 관계를 이끄는 대화’에서는 중재자의 중립적인 말하기를 통해 교육공동체 간 신뢰를 회복하고 서로 존중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워크숍에 참여한 향동고 김은영 교감은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는 교육공동체는 학교자율역량을 통해 함께 도출한 학교자율과제를 실현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남겼다.

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은 “미래 사회의 학교는 자율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고양교육지원청은 함께 손잡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고양 교육을 위해 소통과 협력으로 학교자율과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

kh24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