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임진강 댑싸리 정원 교통정체 제3372부대 협조
연천군, 임진강 댑싸리 정원 교통정체 제3372부대 협조
  • 이흥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3.10.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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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천군)
(사진=연천군)

[연천=이 흥기자] 연천군 중면 임진강 댑싸리 정원이 방문객으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교통 체증 및 주차난이 이어지자 인근 군부대에서 주차장을 마련, 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18일 연천군에 따르면 중면 임진강 댑싸리 정원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댑싸리 정원을 찾는 관광객의 증가로 중면을 비롯해 인근 읍면 마을까지 도로가 정체되는 일이 빈번했다. 특히 지난 추석 연휴에는 관광객이 1일 평균 약 1만명이 방문, 교통 체증 및 주차난이 심각했다.

이에 육군 제3372부대는 군부대 연병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해 300대의 차량을 수용, 주민 및 방문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앞서 제3372부대는 올봄 임진강 댑싸리 정원에 홍도화 나무 식재를 했을 때도 군장병을 지원하는 등 중면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최병남 삼곶리 이장은 “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농업인과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육군 제3372부대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주차장을 확보해 지역주민 및 방문객의 통행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임진강 댑싸리 정원 내 화장실 부족으로 인한 방문객 불편 해소를 위해 정원 개장 기간에 임시 화장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보다 아름답고 볼거리 많은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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