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연수구의회,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김만수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10.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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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원도심 취약계층의 보육지원 실태조사 이루어져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연수구의회

[인천=김만수기자]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정보현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김국환 자치도시위원회 위원장, 박정수 기획복지위원회 위원장과 박봉수 디아스포라연구소 소장, 최종미 연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 이상혁 인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최정학 (前)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사무처장, 김환회 디아스포라연구소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연수구 여성아동과・출산보육과 등 4명의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인천 연수구 취약계층의 보육지원 실태와 과제’ 연구용역은 연수구 원도심 소재 어린이집 종사자 188명을 대상으로 다문화ㆍ장애 영유아 보육 지원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보육교직원 심층 인터뷰를 통해 원도심에 다문화ㆍ외국인 자녀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필요한 지원 정책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용역을 수행한 디아스포라연구소 박봉수 소장은 “어린이집 종사자 대상 실태조사 결과 ‘보육교직원 공백 시 대체교사 확보, 다문화 가정 영유아 담당 보조인력 지원, 장애 영유아 등 특별한 요구를 가진 영유아 보육에 필요한 지원’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며 “인력 지원과 보육교사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며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문화 유관기관, 급식관리지원센터 등을 통해 통번역과 언어지원, 대체식단을 제공받는 등 다양한 사회적 자원 활용 ▲특성 및 요구사항이 유사한 어린이집을 묶어 권역별 기관을 매칭하여 지속적인 상담, 언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 ▲연수구 어린이집이 공동으로 취약보육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약보육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정통신문이나 원아모집 안내문의 번역문안을 공유하거나 다문화 코디네이터가 순회하는 등 새로운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과 제언을 제시했다.

이어 정보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개선안을 도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연수구 원도심의 보육과 교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추후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연수구민께 보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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