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말모이축제&연극제' 공식 참가작 '조선의 눈동자', 대학로서 공연
제5회 말모이축제&연극제' 공식 참가작 '조선의 눈동자', 대학로서 공연
  • 권영창 기자 p3ccks@hanmail.net
  • 승인 2023.11.03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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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권영창기자]제5회 말모이축제&연극제'의 공식 참가작인 전라도부문의 (사)청강창극단 레퍼토리 공연 '조선의 눈동자'가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의 무대를 연다.

말모이연극제는 ‘한반도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 특색을 갖춘 우리말 예술축제’라는 취지로 전국의 지역색과 다양한 사투리로 작품을 공연하는 우리말 연극제로 지역을 대표하는 언어적, 지리적 특색을 지닌 작품으로 우리말의 순수함과 재미를 느끼고 출신 지역인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게 하는 기획을 담고 있다.

지난 1일 공연이 시작된 (사)청강창극단의 <조선의 눈동자>는 장성 동학농민군들이 장태를 만들어 관군을 대적하여 최초로 승리한 전투의 이야기로, 5일까지 공연에 나선다.

작,연출 김영만은 “지금의 대한민국과 동학이 일어나던 1895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틈바구니 속에서 나라를 생각하는 가난한 농민군을 통해 오늘 우리를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청강창극단은 2015년 창단되어 우리 음악을 사랑하고 아끼는 전공자 분들과 함께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위로 공연과 다수의 창작 창극 제작 및 공연을 통해 우리소리의 멋과 흥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창극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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