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봉사의왕' 양순종 고문, 김장철봉사 나서
동두천 '봉사의왕' 양순종 고문, 김장철봉사 나서
  • 김해수 기자 kimhs8488@kmaeil.com
  • 승인 2023.11.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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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김해수기자]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기도지부 동두천시지회 양순종 상임고문은 지난 2일 김장철을 맞이하여 생연2동 사회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에 필요한 고춧가루 50근을 후원하였다.

이번 봉사 또한 매년 하는 봉사지만 올해로 봉사한지 57년을 맞아 더욱 열성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하였다. 

양순종 고문은 “생연2동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순종 고문은 그동안 자원봉사는 물론, 시각장애인 나눔의봉사, 경우회, 경찰지구대, 각 동사무소 등 매년 고춧가루 50근씩을 봉사해 왔으며 약 57년간 2850근이 넘는 고춧가루를 후원했다.

이외에도 양 고문은 어려운 생활속에 고추방앗간을 하며 나눔의 봉사도 하고 있으며 또한 순종장학회를 만들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40만원씩 지금까지 총 150여명에게 5천만원이 넘는 장학금도 지원하였으며 동두천에서는 봉사의 “왕” 이라는 닉네임을 들을정도로 봉사를하고 있다. 

양고문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안부장관상, 국회의원, 도지사표창 등 많은상을 받았다. 

양순종고문 의 지난 반세기 동안 그를 지켜본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는 그의 헌신적인 봉사 업적에 대해 국가에서 마땅히 “국민훈장”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양 고문은 “올해 81살로 57년을 봉사해왔고 또한 알면서도 모른척 해준 집사람 (홍정숙.76)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어려운 시기에 모든 주위에 어려운 이웃도 희망을 꿈꾸며 다가오는  
새해에 동두천 시민 모두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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