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정영석기자] 지난 6월 9일 하남시유초중고학부모연합회(이하 ‘학부모연합회’) 주관으로 감일 백제중학교에서 진행된 학부모연수특강을 시작으로 진행된 하남교육청 설립을 위한 서명에 참여한 하남시민이 1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일 하남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진로특강 및 다음 날 하남시청에서 진행된 마을공동체 행사를 통해 서명운동을 진행한 결과 총 1만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김기윤 하남교육지원청설립추진위원장(이하 ‘추진위원장’)이 6일 밝혔다.

관련해 하남시평생학습 마을공동체 김현경 대표는 “마을공동체를 통해 알게 된 학부모들께서 정말 하남에 교육지원청이 설립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이번 마을공동체 행사를 통해 하남교육청 설립을 위한 서명이 1만명을 돌파해 크게 기쁘다”고 전했다.

김기윤 추진위원장도 “지난 5개월동안 학부모 및 시민, 하남시청이 한 뜻으로 서명에 참여해 1만명을 돌파했다. 하남시 모든 학부모단체와 하남시청이 하남에 교육지원청 설립을 간곡히 열망이 모여 달성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서명지는 교육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교육지원청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7일 설립됐으며 지난 6월 9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하남시 모든 학부모단체인 학부모연합회, 하남시초등학교폴리스연합, 하남시중학교폴리스연합, 하남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하남시녹색어머니연합회와 공조해 서명운동과 응원릴레이를 통해 하남시에 교육지원청의 필요성을 홍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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