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춤추기, 나뭇잎 낚시 등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 수행
[가평=황지선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양수발전소(소장 정병수, 지부위원장 이석준)는 노사합동으로 지난 6일 국립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가평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소속 중증장애인 10여 명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발전소장, 지부노조위원장 등 직원 8명이 참여했으며, 악천후로 인해 실외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없었지만,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막대춤추기, 나뭇잎 낚시 등 중증장애인 스스로가 조금이나마 일상생활이 가능토록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수행했다.
정병수 발전소장은 “오늘의 봉사활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아주 좋은 기회이며 다 같이 살아가는 세상에 편견과 차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이런 좋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평양수발전소는 올해에도 사업자지원사업 예산 390만 원을 ‘중증장애인 미술치료 사업’에 지원했으며 이번 봉사활동에도 15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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