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관내 교육복지사 42명을 대상으로 ‘2023년 교육복지사 직무연수’를 지난 8월부터 11월 7일까지 3가지 주제로 운영했다.
첫 연수는 ‘그림책 미술활동을 활용한 교육복지 실천’을 주제로 미술심리치료사인 김은지 하루마음 대표가 맡았다. 언어로만 소통하기 어려운 학생과의 라포형성 및 주호소 문제 발견에 활용할 수 있는 기법과 프로그램 실습을 진행했다.
두 번째는 ‘신뢰를 만드는 다섯 가지 성장 습관’을 주제로 사회복지사 출신인 강정모 시민교육컨텐츠연구소장이 강의했다. 전문가로서 방향성이 분명한 성장에 대한 내용을 핵심적으로 다뤘다.
마지막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용 글쓰기’를 주제로 사회복지사이자 작가인 전안나 (주)책글사람 대표가 진행했다. 생성형 AI 활용 기술뿐 아니라 윤리적 글쓰기와 사회복지 전문 영역의 글쓰기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실습으로 운영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육복지사는 “연수에서 다룬 내용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평소 혼자 고민하던 부분들을 동료들과 공감하며 배우니 전문가로서의 성장 욕구가 커진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복지사의 전문성은 복지 지원이 필요한 학생 발굴과 지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됨 없는 촘촘한 학생 복지 지원을 위해 교육복지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연수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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