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지도자연대, 다문화 작은 나눔 대잔치 개최
인천환경지도자연대, 다문화 작은 나눔 대잔치 개최
  • 김만수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11.1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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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나누는 이웃, 행복한 인천, 다문화가족도 우리의 소중한 이웃
- 지역주민 참여 행사로 볼거리 및 체험 참여 기회 제공
인천환경지도자연대의 환경발표회를 겸한 다문화 작은 나눔 대잔치 개막식 이후 다문화 가정과 환경그리기 및 백일장에서 입상한 학생들과 기념촬영.
인천환경지도자연대의 환경발표회를 겸한 다문화 작은 나눔 대잔치 개막식 이후 다문화 가정과 환경그리기 및 백일장에서 입상한 학생들과 기념촬영.

[인천=김만수기자] 다문화 인식개선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다문화 작은 나눔 대잔치’가 청라호수공원 내 멀티프라자 광장에서 지난 10일 개최됐다.

‘함께 나누는 이웃, 행복한 인천’ 을 주제로 인천환경지도자연대가 주최하고 인천 서구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후원한 행사 개막식에는 김교흥, 신동근 국회의원, 김명주 인천시의회 의원,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조성직 이사장, 문재순 대외협력단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환경발표회를 겸한 다문화 나눔 대잔치로 다문화 전통문화전시 및 전통의상, 전통놀이 체험 등이 펼쳐졌으며, 시민들이 참여한 프리마켓과 함께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류푸드도 운영되어 지역주민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수 있는 자리를 함께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에서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심상호 상임대표는 “차가운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환경지도자연대가 펼쳐온 행사가 벌써 17회가 되었다”면서 “이런 활동은 내고장 인천 환경의 당위성을 심어주고자 하는 숭고한 뜻이 바탕이 되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가 되어야 하고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지 않으면 경제도 어려워지는 시대가 되었다”고 밝히고 “이런 문제에 조성직회장을 비롯한 인천환경지도자연대가 앞장서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교흥 위원장도 “다문화 아이들에게 환경을 중요성을 알리고 백일장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해온 연대측에 감사를 전한다” 면서 “우리가 이런 활동을 함으로서 다음 세대가 좋은 환경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로 계속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인천 서구 가족센터 심정흠 센터장은 “환경지도자연대의 활동과 노력에 소속 다문화가정 일원이 모두 참여를 하게 되었다”면서 “행복한 미래를 위해 환경보호 활동과 각종 모니터링을 통해 삶의 소중한 순간을 지켜주시는 인천환경지도자연대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인천 서구 다문화가족센터에서 선정한 다문화가족 22가정에 대한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인천 서구 다문화가족센터에서 선정한 다문화가족 22가정에 대한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환경발표회를 겸한 다문화 작은 나눔 대잔치 행사에서는 지난 환경그리기와 백일장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의 시상도 함께 이뤄졌는데, 인천시장상에 부원여중 김예은, 왕길초 심아인 학생이 수상했으며, 인천시 교육감상에는 부원여중 국윤서, 홍선영 학생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 서구 다문화가족센터에서 선정한 다문화가족 22가정에 대한 쌀 전달식도 진행되었고, 식전 행사로 행복드리예술단의 난타공연과 서구 중년악단의 색소폰 연주가 축제의 멋을 한껏 더 올리는 훈훈한 축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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