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나비아트홀, 11월 연극 (당)신의 재판 초연
창원 나비아트홀, 11월 연극 (당)신의 재판 초연
  • 이시은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11.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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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선택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

배우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 재판이 열린다
사진 = 창원 나비아트홀
사진 = 창원 나비아트홀

[경인매일=이시은 기자] 연극 ‘(당)신의 재판’이 오는 19일까지 창원 용호동에 위치한 나비아트홀 소극장에서 ‘이머시브’ 형태의 공연으로 관객과 특별한 만남을 갖고 있다. ‘이머시브 연극’은 객석과 무대의 분리 없이 배우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 장르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공연 예술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본 공연에서 관객은 배심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재판에 참여하고 시나리오를 완성해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2023년 극단나비의 창작극 ‘(당)신의 재판’은 이혜지 작, 김동원 연출, 배우 강지연, 이성민, 이혜지, 김성진, 박현민, 황예린, 장명심, 이혜정이 출연한다. 대한민국을 큰 충격에 빠트린 사건에 대해 검사 측의 심문과 변호인측의 변론 등 치열한 공방 속에서 여러 증인들의 등장과 함께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공연 시작 전 관객들은 배심원으로서의 자격과 함께 선택권을 부여받고, 해당 선택권을 극 중에 사용하게 된다. 관객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가 펼쳐지는 것이 본 공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공연은 11월 첫주부터 19일까지 3주간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ㆍ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본 연극은 2023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으로서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다.  

창원 나비아트홀에서는 11월 (당)신의 재판 연극과 함께 12월 연말에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나비아트홀 페이스북, 인스타,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공연 소식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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