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문형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17일 안전관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 등에 각종 재난 발생 시 대피에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 등 안전시설’ 설치 필요성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문 부위원장은 “도내 지하차도에 침수 자동차단시스템 설치가 미흡해 하루빨리 설치를 요청한다”라며 “안전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 등에 화재, 침수 등 각종 재난 시 대피를 위해 ‘개폐형 방범창’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재해취약지역 풍수해보험 가입률을 살펴보니 23년 3분기 기준 주택과 온실 그리고 소상공인 각각 14.6%, 27%, 18.5%로 저조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라며 “재해취약지역은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풍수해보험이 꼭 필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홍보를 통해 도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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