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영석기자] 광주소방서는 16일 오후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심쿵쾅’(설렘의 유행어인 '심(心)쿵'과 광주시의 광자를 합성, 심장을 두들겨 생명을 구하는 바람을 일으키자는 취지) 광주시 기관·단체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광주시 주요 기관·단체가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함께 배우고, 안전한 광주시를 만드는데 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광주시청, 경기광주세무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13개 기관 54명이 참여하여 심정지 발생 상황과 심폐소생술 대처 행동을 5분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했고, 이를 심사위원이 평가했다.
경연결과 최우수상은 특수전사령부 특수전학교 교육단 ‘WE GO TEAM’팀, 우수상은 NH농협 광주시지부 ‘불사조’팀, 장려상은 육군 3879부대 ‘아미시그널’팀과 육군 2107부대 1101공병단 ‘하트솔져’팀, 심쿵쾅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광주지사 ‘건보소생술’팀이 차지했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이번 경연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신 기관 및 단체 참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려 더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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