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 인천 중구는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지난 11일 2023년 청소년폭력 예방 또래상담사업 ‘리더또래상담자연합회 별별리더 9기 해단식 및 보고회’를 개최했다.
‘별별리더’는 중구지역 리더또래상담자 연합회의 애칭으로,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지도 교사에게 교내 또래상담부 리더로 추천받은 청소년으로 구성된다.
‘별별리더’는 교내 또래상담부 활성화 등 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별별리더 9기’가 직접 제작한 청소년폭력 예방 엽서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포돼 청소년폭력 조기 발견과 예방에 쓰이고 있다.
해단식 및 보고회에 모인 ‘별별리더 9기’는 올 한 해 동안 또래상담자로서 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해 활동했던 경험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또,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토닥토닥, 나에게 주는 선물’을 통해 그동안 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했던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응원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별별리더 9기’의 한 청소년은 “올해 처음 별별리더 활동을 했는데, 의미 있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정아 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폭력 예방 또래상담사업 운영을 통해 중구지역 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또래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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