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근 도의원, “도 융합타운 공사현장 합동점검 촉구”
이홍근 도의원, “도 융합타운 공사현장 합동점검 촉구”
  • 최승곤 기자 ccckon@naver.com
  • 승인 2023.11.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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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근 도의원 /경기도의회 

[경인매일=최승곤기자]경기도의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이 20일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융합타운 내 경기도서관 및 경기신용보증재단 공사현장에 대한 도 차원의 합동점검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건설본부 측에서 경기도서관 건립사업을 긴급 점검한 결과 원청으로부터 토목공정 하도급을 받은 업체는 장비(덤프트럭)를 임차하면서 무자격업체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의원은 “명백한 불법 하도급으로 보여진다”며 “발주처와 원청업체, 감리 등이 눈 감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앞마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관급공사 현장도 이런데 일반 현장의 실태는 어떤지 짐작하고도 남는다”면서 “불법 하도급은 낮은 금액으로 (계약이)이어지며 결국 안전에 취약하고 긍극적으로 부실공사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건설국장과 건설본부장은 “합동점검을 통해 총괄적으로 살펴보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건설기계관리법 제22조의2(건설기계임대차 등에 관한 계약의 실태조사 등) 제1항은 ‘국토교통부장관 또는 시ㆍ도지사는 정기적으로 건설기계임대차 등에 관한 계약서의 작성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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