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경기도의회 유영두 의원이 유아 및 어린이가 타는 통학차량의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신속히 측정할 것을 촉구했다.
21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유 의원은 “아이들 통학차량에 대한 실내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곳이 없다”며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 등하교시 통학차량을 타야하는데 차내 공기청정기도 없고 그 누구도 점검해보려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아이들의 통학차량 실내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점검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영두 의원에 따르면 현재 「실내공기질 관리법」에는 대중교통차량의 실내공기질 유지 및 관리에 대해 정해져 있으나 아이들의 통학차량은 적용범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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