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서 열리는 늦가을 수묵의 향연... "의금상묵전(衣錦尙墨展)"
분당제생병원서 열리는 늦가을 수묵의 향연... "의금상묵전(衣錦尙墨展)"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3.11.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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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선_마음자리 70x45cm/분당제생병원 제공
유혜선_마음자리 70x45cm/분당제생병원 제공

 

[경인매일=윤성민기자]성남문인화협회가 분당제생병원에서 늦가을에 열리는 수묵(水墨)의 향연, 의금상묵전(衣錦尙墨展)을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분당제생병원 본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성남과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서예 문인화 작가 41명이 참여해 70여 점의 신작을 선보인다.

제20회 정기회원전 ‘衣錦尙墨展(의금상묵전)’은 문인화 작품 뿐 아니라 수준높은 서예작품과 만화 등의 작품들도 다수 출품될 전망이다.

남재륙 성남문인화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유구한 세월 근근이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우리나라 문인화계의 현주소이자 진면목이 될 것”이라며 “기품 있고 멋스러운 우리 전통 예술인 문인화에 대한 저변이 확대되고 무엇보다 제도권 정규 교육 과정 속 커리큘럼으로 자리 잡는 것을 보는 것이 간절한 바람”이라고 말했다.  

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예술 작품 전시회를 통해 잠시나마 환자들이 위안을 얻고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2018년 (사)한국미술협회 성남지회와 (사)성남문인화협회 등 지역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단체와의 업무협약 이후 예술가들에게 전시장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유치하여 예술계 관계자들은 물론 내원 환자들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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