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포골드라인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포골드라인 현장방문
  • 이승찬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11.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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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지하철 혼잡도 ’23.3월 207% → ’23.10월 188%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혼잡도 문제가 있는 김포골드라인의 현장 방문을 통해 혼잡도,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 완료
사진 = 서울시의회
사진 = 서울시의회

[경인매일=이승찬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 성동1)는 제 321회 정례회 기간 중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및 검수고 현장을 방문, 김포골드라인 운영 전반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양주시 일대에 위치한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종합관제실과 검수고를 먼저 둘러보고 업무보고를 받은 후 김포골드라인을 탑승 했다.

김포골드라인은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10개역 23.67km이고, 운영은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 김포골드라인㈜에서 하고 있으며 열차는 2량 1편성으로 총 46량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승객 2명이 연이어 실신하는 등 혼잡도 관련 문제가 극심해진 이후,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열차 시격 단축 및 증회 운영, 응급구조사 및 안전전문요원을 배치했고 승객 밀집에 따른 시설물 개선 및 홍보안내에 힘썼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버스전용차로 및 증차로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는 ’23.3월 기준 207%에서 ’23년 10월 188%까지 완화가 되었으며 현재 전동차 추가 증차를 추진하고 있다.
 교통위 위원들은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종합관제실과 검수고에 방문하여, 종합관제, 차량 검수 등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전반적인 혼잡도 완화대책과 무인운전에 대한 사항, 전동차 내구연한 등 김포골드라인 현안 전반을 검토했다.

특히 172명 정원 대비 평균 혼잡도가 188%에 이르는 만큼 전동차 관련하여 내구연한 관리를 주문하였고, 장기적으로는 타 교통수단 증설로 혼잡도가 완화되기 전까지 김포골드라인에서 혼잡도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한강리버버스 도입 등의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안전을 강조하면서 현장 관계자분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철저한 운영관리를 주문했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시설현황, 운영현황 전반에 대해 둘러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면서 “서울과 김포를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현장관계자 및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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