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최승곤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에서 지난 23일 취약계층 80가구에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했다.
이번 김장 행사는 마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북동 새마을부녀회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마북동 통장협의회 등 8개 단체와 ㈜KCC 중앙연구소 임직원, 구성 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홀로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80가구에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였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 및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식생활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으신 한 어르신은 “김장 물가가 많이 올라서 걱정했는데, 덕분에 올해도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임인숙 마북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김치를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관계자는 “이번 김장 행사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