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예산 감소세, 2024년은 건전재정 기조유지 중점
[김포=박경천기자] 김포시가 2024년도 본예산을 1조 5,591억원 규모로 편성 김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올해보다 511억원(3.2%)이 감소한 규모로 편성했다. 회계별로 일반회계 386억원(2.7%) 감소한 1조 3,676억원, 특별회계 125억원(6.1%)이 감소한 1,915억원으로 편성했으며, 별도 편성한 기금을 합하면 1조 6,365억원에 달한다.
2024년도 예산 감소 편성 이유로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국가경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 김포한강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인구유입, 주택공급, 개발사업 등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던 김포시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직접적으로는 기업실적부진,부동산 경기 침체, 세제개편 등 영향으로 지방세는 물론 정부와 경기도에서 교부되는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마저도 감소추세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김포시 예산규모가2024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내년도 예산은 건전재정 기조유지,재정의 체질 개선에 중점을 두었으며, 성과미흡 지방보조금에 대한 관리 강화, 경상경비 절감, 선심성·전시성 예산반영 지양 등 재정 정상화를 위해 노력을 통해 확보된 재원은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체감형 인프라구축 등을 위해 투입됐다고했다.
편성된 예산은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보호강화역점을 두었으며, 시민체감형 인프라구축하는데 집중 될것이라고 했다.
한편, 2024년도 김포시 예산안은11월24일부터 시작되는 제229회 김포시의회 정례회를 거쳐 확정이 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