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분 의원, “경기도의료원, 공공의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의료안전망 강화 촉구"
박옥분 의원, “경기도의료원, 공공의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의료안전망 강화 촉구"
  • 최승곤 기자 ccckon@naver.com
  • 승인 2023.11.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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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옥분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경인매일=최승곤기자]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이 23일 열린 경기도의료원(이하 ‘의료원’이라 한다)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도립노인전문병원과의 의료협력체계 구축 여부, 새로운 경기도정신병원의 운영 현황, 아동전문병원 특화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의료원의 의견 등에 대해 질의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경기도 의료원이 공공사업 운영 외에도 의료원 이용률 저조, 운영 실적 감소 등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부족한 소아과, 어린이전문병원 등을 대체할 만한 소아전문진료 등 특화사업 구상을 통해 의료원이 경기도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해야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옥분 의원은 “최근 '중국 장쑤성 공무원 경기도 연수'로 중국 지방정부에서 의료원에 현장견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기관방문을 통해 업무및 국가간 국제교류를 하는 과정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의료원장이 국제교류의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다소 아쉽다. 향후 언론 및 관계기관, 그리고 보건복지위원회와의 대외협력을 활성화하여 대외방문뿐 아니라의료원 운영 및 사업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응해나가야할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공공사업을 운영중인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등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공공의료병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여 경기도형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기도 공공병원들이 같이 협력하여공공사업을 공유하고 협력해서 추진해 나간다면, 이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경기도민을 위해 보다 더 향상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경기도의료원은 공공사업 의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없이 취약계층 의료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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