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교육지원청, 중3 대상 자기개발 프로그램 나를 찾아가는 시간 운영
인천강화교육지원청, 중3 대상 자기개발 프로그램 나를 찾아가는 시간 운영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3.11.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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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대상 자기개발 프로그램 나를 찾아가는 시간 운영 모습. 사진제공=강화교육지원청

[인천=김정호기자]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 고사 이후 진로 지원 프로그램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12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강화교육지원청은 중3 2학기 기말고사 이후 11월~12월은 학사 운영이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해 개인의 자기 개발과 진로・진학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개설과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교에 도움을 주고자 ▶신문기자의 글쓰기 ▶챗GPT ▶유튜브 컨텐츠 크리에이팅 ▶잘 벌고 잘 쓰는 법 ▶학교로 찾아오는 대학실험실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제공하고 중학생 425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강화중, 강화여중, 강남중, 강서중, 심도중, 승영중, 동광중, 교동중 등 8개교에서 운영하며, 학생들은 본인의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는 강좌를 이웃 학교에서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소감문 공모전도 실시한다.

참여 학생은 “배운 내용이 정말 유익했고 친구들과 많이 웃으며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며 “이번 수업으로 대학 과제로 영상을 만들거나 회사 입사 때 자기소개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섬 지역 학교는 대부분 학생 수가 적어 선택 강좌를 여러 개 운영하기가 쉽지 않지만, 이번 사업으로 작은 학교의 학생들도 자신의 진로 적성과 흥미에 맞게 다양한 강좌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큰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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