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창출 책임자 2년째 공석...빠른 선임 필요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창출 책임자 2년째 공석...빠른 선임 필요
  • 이승찬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11.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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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 고령사회 대한민국, 중장년 일자리 사업 지원하는 50플러스재단 역할 더욱 커
사진 = 서울시의회
사진 = 서울시의회

[경인매일=이승찬 기자] 서울시가 운영 중인 중장년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는 50플러스재단의 책임자가 2년간 공석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지탄이 쏟아져 나왔다.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행정자치위원회)은 23일, 50플러스재단 출연동의안 심의에서 재단 대표이사 공석 장기화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50플러스재단은 고령사회를 맞아 서울시 장년층의 은퇴 전후의 새로운 인생 준비 및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사회참여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서울시는 매년 재단에 출연금을 교부한다.

출연동의안에 따른 내년도 출연금은 약 172억 원이다.

재단은 실제 중장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지원 사업, 40대 직업전환 지원, 생애 설계 지원, 정책 연구 및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50플러스 캠퍼스, 자치구에 설치된 50플러스센터 지원 업무도 함께 한다.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들어서면서, 중장년 일자리 지원 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단 사업 총괄책임자인 대표이사가 2년째 공석으로 알려지면서 지적받고 있다.

평생교육국은 올해 9월까지 대표이사를 임명하겠다고 행정자치위원회에 보고한 바 있으나 실제 이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대표이사의 오랜 공석으로 재단 운영의 불안정성 증대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어 평생교육국은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표이사 선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

박유진 의원은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의 중장년 일자리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평생교육국은 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선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하루빨리 조직 안정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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