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앞으로 다가온 엑스포 최종 투표… 유치전 총력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엑스포 최종 투표… 유치전 총력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3.11.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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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자료=뉴스핌

[경인매일=김도윤기자]하루 앞으로 다가온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를 두고 정부와 재계, 부산시 등이 뭉친 '코리아 원팀'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날 파리에 도착, 늦은 밤까지 부산 엑스포 지지를 호소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과 오찬 세미나와 환영 행사 등 각종 일정을 진행했다.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주요 그룹 총수들도 최종 투표 때까지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강력한 경쟁 상대로 알려져 있으며 최종 결과는 박빙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정의선 현대차그룹·구광모 LG그룹·신동빈 롯데그룹 등 그룹 총수들은 마지막 한 표라도 더 잡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립 오페라 극장 '오페라 가르니에' 의 대형 옥외광고에 '갤럭시 Z플립5' 이미지와 함께 부산엑스포 로고를 함께 선보이면서 집중적으로 유치 홍보에 나섰다. 

이밖에도 LG전자는 지난 6일부터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LG 랩핑 버스를 파리 시내버스 노선에서 운행하며 개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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