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이기홍기자] 구급대원에 대한 폭행 피해 방지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년 반복되고 있는 사건들 그리고 악성 민원.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구급대원에게 현장은 늘 가혹하다.
이에 일산소방서는 자체 시범사업으로 11월 중 구급대원을 위한 “마음건강 챙기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마음건강 챙기기 프로젝트”는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전문상담사를 초빙하여 구급대원이 가혹한 환경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스트레스 이완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긴장과 압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으로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구급대원으로부터 기대 이상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젝트 주요 내용으로는 심리지원 프로그램, 역할극,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이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상처는 사라지지 않지만, 우리는 그 상처와 공존할 수 있습니다. ‘마음건강 챙기기 프로젝트’가 구급대원의 마음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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