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5회 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꽃춤축제’ 개최
성남시, ‘제5회 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꽃춤축제’ 개최
  • 최승곤·이승균 기자 ccckon@naver.com
  • 승인 2023.12.03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 되는 축제 한마당 될 것”
홍보물(사진=성남시)
홍보물(사진=성남시)

[성남=최승곤,이승균기자] 성남시가 ‘제5회 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꽃춤축제’를 오는 12월 5일 시청 온누리 무대에서 개최한다.

국제 장애인의 날(12.3)의 날을 맞아 장애 예술인 발굴과 관련 문화예술진흥에 이바지하려고 춤 아이엔지(옛 ING즉흥그룹)가 주최하고, 아이엔지콜라보그룹(온라인공연플랫폼 전문기업)이 주관하며, 성남시, 경기도가 후원해 열리는 행사다. 

무대 공연은 장애인들의 움직임을 확장현실(XR) 기술로 선보이는 ‘화관무’, 전문현대무용단인 춤나댄스컴퍼니와 무용수 유창호 씨의 협업 공연인 ‘대신(lnstead)’, 전문사물공연단인 민악솟대와 아이엔지콜라보그룹의 협업 공연인 ‘칠채-자진모리-별달거리’, 장애인예술단 아인스바움윈드챔버의 연주곡 ‘세 왕의 그네(Three king’s swing)’ 등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온라인 공연 전시팀인 미국 하이디랏스키의 ‘온 디스플레이’ 등으로 꾸며진다. 

이 중 ‘대신’과 ‘화관무’는 아이엔지콜라보그룹이 주최한 각각 2회, 3회 꽃춤챌린지에서 각각 최우수, 우수상을 받은 공연이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구, 음악, 즉흥을 병합한 무용 예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의 성과물이기도 하다. 

장애 예술가들의 미술·다큐멘터리 작품도 상영한다. 박영재 씨의 미술작품 ‘아이-마이-미-마인(I-MY-ME-MINE)’, 장인수 씨의 미술작품 ‘모병화란도’, 아이엔지콜라보그룹의 댄스필름 다큐멘터리 ‘도전 ing’ 등 3개 작품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시 관계자는 “꽃춤은 장애가 있지만 새로운 소통을 꿈꾸는 사람들의 춤을 의미한다”면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가 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