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원,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분야 전국 최우수상 수상 상금 기부
인천서구문화원,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분야 전국 최우수상 수상 상금 기부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3.12.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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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서구문화원

[인천=김정호기자]인천서구문화원은 지난 10월 10일, 대한민국 지역문화대전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지난 12월 6일, 인천광역시 서구청을 통해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서구문화원은 故서계당 이훈익 선생과 심재갑 선생을 비롯한 인천 서구 지역 어른들께서 설립을 제안했다. 2002년 7월 15일 개원하여 1~2대 故정인표 원장, 3~4대 박한준 원장이 성장기를 이끌었으며, 현재는 정군섭 원장이 역동적인 청년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2021년 지방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지방문화원에 요구되는 정책의 방향이 공표되면서 인천서구문화원 사업의 변화가 생겼다. 인천서구문화원은 지역학,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서구의 행정적 지원에 힘입어 대한민국 문화원상 전국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여 2022년 성과 평가 결과를 보여주었다.

서덕현 인천서구문화원 사무국장은 “인천서구문화원을 일을 열심히 하는 문화원으로는 소개할 수는 있지만, 서구민 누구나 아는 문화원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문화원 안에서 서구민이 함께 누리고 문화로 공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의 방향을 전했다.

대한민국 문화원상은 전국 231개 지방문화원의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문화 활동가와 지방문화원의 위상 제고를 위해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상이다. 이번 대한민국 문화원상의 상금으로 2,000,000원이 주어졌으며, 서구문화원은 인천 서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상금을 기부하여 추운 겨울날 따듯한 마음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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