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렁주렁 '조롱박터널' 인기
주렁주렁 '조롱박터널' 인기
  • 허암출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07.25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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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산면, 호박류 등 20여종 희귀종·건강코스도 눈길

안성시 죽산면사무소(면장 홍순일)에서 지난해 죽산면 죽산리 511번지 죽산천변 일원에 20여종의 희귀종 조롱박 및 호박류를 심어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과 인기를 끌었던 ´조롱박터널´이 올해도 인기를 끌고있다.

´조롱박터널´은 지난해 4월 20일 죽산면 자치사랑위원회 교육복지분과 사업으로 선정해 주민들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여유로움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생활 및 건강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죽산천을 유지하고 죽산면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조성됐다.

면은 터널이 철제하우스대(폭 3mx길이 250m)로 세워졌으며 하우스대를 타고 올라온 관상용 호박줄기와 호박잎들이 하늘을 덮고 있어 한 여름의 뜨거운 더위를 식혀주며 주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롱박터널 입구를 아치형으로 만들고 넝쿨장미 등을 심어 아름다운 궁전을 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터널에 들어서면 국내에서는 보기 드믄 각종 색과 모양을 지닌 호박들과 조롱박이 주렁주렁 매달려 관람객들을 맞이해 감탄사를 연발시키고 있다.

면은 조롱박터널 내부에는 100m가량의 건강지압보드가 설치되어 있고 탁자와 의자까지 겸비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모든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건강관리코스와 만남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면 관계자는 "매년마다 죽산면을 위주로 개최되고 있는 ´동안성죽주문화축제´가 오는 8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죽산면복지회관 도로변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조롱박터널은 이때쯤 가장 멋지고 수많은 조롱박들이 달릴것으로 예상돼 다시한번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죽산면의 대표적인 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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