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확포장 공사 완료
가평군, 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확포장 공사 완료
  • 황지선 기자 akzl0717@naver.com
  • 승인 2023.12.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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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1리 마을회관부터 마일2리 버스 종점 길이 1.6km, 폭 8m 건설
가평군이 지역 간 접근성 결여 및 통행이 불편한 농어촌도로 정비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확·포장 공사’가 완료돼 11일 개통됐다.(사진=가평군)

[가평=황지선기자] 가평군이 지역 간 접근성 결여 및 통행이 불편한 농어촌도로 정비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확·포장 공사’가 완료돼 11일 개통됐다.

사업비 90억 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조종면 대보1리 마을회관부터 마일2리 버스 종점까지 길이 1.6km, 폭 8m로 건설됨으로써 그동안 4m 남짓으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구부러진 도로를 이용하던 주민들의 교행 불편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

앞서 군은 오는 2025년까지 농어촌도로 ▲가 201호선(진사선)·202호선(삼윗선) ▲설 206호선(창하선) 및 청 206호선(종고선) ▲상 102호선(원서선)·107호선(대덕선)·204호선(연항선)·205호선(서비선) ▲조종 202호선(능사선) ▲북 101호선(목싸선) 확·포장 공사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군도 8호선(수리재) 및 13호선(신하-신상, 대보2리, 덕현리) 도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가평읍과 북면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로 행락철 및 주말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국도 75호선(가평~목동) 확장 사업’ 조기 착공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돼 현재 기본·실시설계 용역이 추진 중인 이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국토교통부에 적극 피력하고 공사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도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상급 기관에‘국도 37호선(하천IC-고성) 노선변경 및 도로개설 사업’,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와 상판-적목 간 도로개설 사업’ 등 광역 도로망 확충 사업 당위성을 피력하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이날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한 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장과 군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확·포장 공사’ 준공식을 갖고 축하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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