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 11일 오후 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정부 퇴진 투쟁과 민주당 기득권 혁파에 동의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신인 모임 ‘퇴진과 혁신’ 18인이 공동출마 선언을 하였다.
이들은 국민의 삶을 지키는 ‘삶의 정치’, 서민과 중산층, 사회적 약자를 지키는 ‘민주당의 정치’,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맞서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강력히 싸우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할 것이라는 강력한 결의를 밝힌 출마선언을 하였다.
공동출마를 선언한 ‘퇴진과 혁신’모임에 속한 정치신인들은 이원욱 의원의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 출마선언을 한 진석범 특보를 비롯하여 구자필(충남 보령‧서천) 김종욱(서울 은평 을) 김준혁(경기 수원 정) 민병선(경기 하남) 박노원(전남 담양‧함평‧장성‧영광) 박영기(경기 성남 수정) 박진영(민주연구원 부원장) 부승찬(경기 용인 병) 이경(대전 유성 을) 이승훈(서울시 강북 을) 이은영(경기 의왕‧과천) 임세은(서울 관악 을) 정재혁(광주광역시 광산을) 정진욱(광주광역시 동남 갑) 조상호(서울 금천) 추승우(경기 성남 분당 갑) 현근택(경기 성남 중원·이상 가나다순)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공동 출마선언문을 낭독한 진석범 특보와 17인은 국민의 삶을 지키고, 당원과 민주당 지지층의 긴급한 요구인 당의 기득권 혁파를 통해 국민의 삶을 위한 정치,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겠다는 출마선언의 근본이유를 밝혔다.
민주당의 전통적 우세 지역구의 3선 초과 국회의원 출마 금지, (권리)당원에 의한 현역 의원 평가와 투명한 공개, 국회의원 평가 하위 30%를 컷오프, 전당대회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비율 동일 및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입법화 등의 요구안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출키로 하였다.
또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자신의 권한과 지위를 지키는 것에 집착하고, 강자에 맞서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고, 민생의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민주당의 기득권을 혁파하여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고, 서민과 중산층의 편에 서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주당, 검찰 독재의 정치적 음모와 수사권 남용에 맞서 싸우는 민주당의 본 모습을 되찾겠다는 당찬 선언을 하였다.
방송 패널 및 시민단체등의 활동과 지역에서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쌓으며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퇴진과 혁신’모임 18인의 출마예정자들이 자신들의 출마선언에서 밝힌 바와 같이 혁신적인 정치활동을 통해 퇴진과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올 지 이들의 향후 행보를 주목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