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TV] 한국행정학회, ‘복지와 보건거버넌스 생태계 구축 위한 융합행정’ 동계학술대회 성료
[경인매일TV] 한국행정학회, ‘복지와 보건거버넌스 생태계 구축 위한 융합행정’ 동계학술대회 성료
  • 이시은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12.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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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장, “융합행정으로 균형 있는 생태계 갖길 희망”
강혜영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왼쪽부터), 양성일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前 보건복지부 제1차관), 김종호 KAIST 공공혁신 e-Governance 연구센터 연구 조교수, 김재수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농식품유통혁신 위원장, 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경주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장, 선경 경희대학교 특임교수(前 고려대 의대 교수, 오송첨단복합단지 이사장), 곽창규 세종대학교 행정학 교수가 토론회를 마치고 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행정학회
강혜영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왼쪽부터), 양성일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前 보건복지부 제1차관), 김종호 KAIST 공공혁신 e-Governance 연구센터 연구 조교수, 김재수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농식품유통혁신 위원장, 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경주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장, 선경 경희대학교 특임교수(前 고려대 의대 교수, 오송첨단복합단지 이사장), 곽창규 세종대학교 행정학 교수가 토론회를 마치고 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행정학회

[경인매일=이시은 기자] 한국행정학회는 ‘보건과 복지 거버넌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융합행정’을 주제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건국대학교 상허관에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스페샬 화인이 협찬한 이번 학술대회는 분과별 섹션으로 진행됐으며, 이경주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장이 ‘의료에서 바라보는 보건과 복지의 생태계 균형’을, 김종호 KAIST 공공혁신 e-Governance 연구센터 연구 조교수은 ‘행정에서 바라보는 보건과 복지의 생태계 균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날 이덕로 한국행정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과 복지의 융합행정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발제에 대한 토론회의 좌장으로 선경 경희대학교 특임교수(前 고려대 의대 교수, 오송첨단복합단지 이사장)가 맡았고, 토론자로 김재수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농식품유통혁신 위원장, 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양성일 고려대 보건대학원 교수(前 보건복지부 제1차관), 곽창규 세종대학교 행정학 교수, 강혜영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이 참여했다. 

이날 발표에서 이경주 과장은 융합된 보건복지는 개념이 모호함으로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정의를 내리는 것을 제안하면서 민간에서 주도하는 웰니스(Wellness)는 건강한 삶에 관심이 증대로 알 수 있으며, 건강한 삶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균형있는 복지와 보건 융합행정의 헬스케어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치료와 치유에 대해 “의료인의 역할은 국민의 행복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며, 의료서비스의 처방, 자연처방, 사회적 처방, 보건의료 외 처방, 보건·복지 거버넌스 생태계 처방전을 제언했다.

이어진 김종호 연구 조교수의 발표에서 그는 정책 우선순위인 효과적 보건의료 융합서비스 전달체계에 대해 통합적 관점에서 보건 분야와 타 분야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를 제언했다.

양성일 교수 등은 “융합행정에 대한 보건복지 정책에 깊이 참고할 만한 좋은 접근”이라면서, “보건과 복지가 따로 놀고 있다”고 현 세태를 지적했다. 또한 “이런 고민을 해결하지 않으면, 환경적, 경제적으로 국가가 책임질 수 없는 발생이 생길 수도 있다. 이제는 정부를 넘어 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경 교수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한국행정학회에서 보건과 복지의 생태계적 융합행정을 다루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서 치열한 학문적 논의를 통해 통일화된 관점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행정이 이루어지는 정부 부처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 논의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토론을 주관한 이경주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복지와 보건에 대한 융합행정으로 균형 있는 생태계 갖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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