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및 외국대학, 인천시 의회·교육청·경제청과 지역사회공헌에 협력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및 외국대학, 인천시 의회·교육청·경제청과 지역사회공헌에 협력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3.12.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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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용 IFEZ 청장의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김정호기자]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하 운영재단, 대표이사 박병근)과 입주대학 – 한국뉴욕주립대학교(아써 리 총장),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로버트 매츠 대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한태준 총장),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그레고리 힐 대표)는 인천광역시 의회(이하 시의회, 허식 의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 김진용 청장) 및 인천광역시 교육청(이하 교육청, 도성훈 교육감)는 지난 11일,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이루어진 협약식에는 운영재단 및 각 대학 대표와 시 의장, 경제청장, 교육감이 참석하였으며, 지역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추진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본 협약을 통해 협력하는 ‘IGC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은 인천지역 원도심 청소년에 대해 IGC 대학생이 멘토로서 교과 학습지도, 학교생활 및 진로 상담 등 멘토링 활동을 추진하는 것으로서, 협약기관들은 기관별 특성에 맞는 역할에 협조하기로 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하고, IGC 입주대학은 대학생 멘토 선발을 지원한다. 인천광역시 교육청은 해당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만족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인천경제청은 행정적·재정적 지원, 시의회는 참여 멘토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에 협력할 예정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과 입주대학들은 글로벌 캠퍼스가 보유한 역량을 지역에 연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 멘토링 활동에도 적극 협조할 의사를 밝혔다.

운영재단 박병근 대표이사는 “인천글로벌캠퍼스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적 체험과 학습경험을 인천 원도심의 청소년에게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본 협약을 토대로 각 기관이 힘을 모아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로서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재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교와 인천글로벌캠퍼스 간 교수진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있으며, 특히 재학생들은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본교 캠퍼스에서 공부하여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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