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 종합대책 추진
여름철 무더위 종합대책 추진
  • 최규복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07.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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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2개실과소 39명 합동 T/F팀 구성 등 방안 마련

용인시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영향으로 평균기온이 상승, 무더위가 엄습하는 데 대비해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무더위쉼터, 폭염도우미, 무더위 휴식시간제, 아동보육시설과 청소년수련시설 폭염 교육, 폭염관련 부서별 대책 추진,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재난안전과를 비롯한 12개 관련 실·과·소 39명의 폭염대책 합동 T/F팀 구성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폭염상황관리를 총괄하고 부서간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구청별로 경로당 등을‘무더위 쉼터’로 정했다. 읍·면·동 주민센터 및 경로당 등 243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중심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일사병 등에 대한 응급조치 요령을 비치하고 폭염도우미가 수시로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건강 체크를 하게 된다.

폭염도우미는 방문건강관리요원, 독거노인 생활지도사를 포함해 공무원, 이장이나 통장, 지역 자율방재단원 등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 체크와 안부전화를 하고 무더위 쉼터의 위치 등을 안내하게 된다.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도 운영한다. 여름철 폭염 특보 발표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휴식을 유도한다. 65세 이상 노인, 학생, 농민, 군인, 공공근로 사업자, 건설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는 더운 시간대에 농사일, 각종 행사 등을 자제하고 휴식을 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

유치원 등 아동보육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에 안전관리 매뉴얼 보급·교육을 실시하고, 유치원 선생을 활용해 폭염특보시 대비요령에 대한 가정통신문을 가정에 전달해 교육과 지도를 펼치며, 폭염주의보와 경보발령시 체육활동 등 야외활동을 자제토록 할 방침이다.

시는 폭염주의보, 경보 발령시 취약계층과 방문건강관리요원,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에게 재난 문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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