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 특별인터뷰](사)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 이천한돈협회 조창근 회장
[경인매일 특별인터뷰](사)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 이천한돈협회 조창근 회장
  • 이상익 기자 sangiksajang@daum.net
  • 승인 2023.12.18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천한돈협회 "지역사회의 환원사업"으로 기여

2023년 취임한 (사)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 이천한돈협회 조창근 회장을 만나 이천 양돈농가와 지역사회의 관계, 또한 협회의 각오를 들어본다.

 

이천한돈협회 조창근회장
이천한돈협회 조창근회장

Q. 본인소개와 현재의 이천한돈협회에 대하여 한 말씀.

A. 안녕하십니까! (사)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를 맡고 있는 조창근입니다. 현재 저는 이천시 장호원읍 와현리에서 전체 약 4,700두 (모돈 약380두) 규모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20일 (협회)정기총회 취임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천의)모든 한돈인이 한돈산업의 긍지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더불어서 한돈농가와 관할 지자체 공무원(이천시 읍면 축산과), 그리고 주변 마을주민과의 화합을 항상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2023년 12월 기준 이천 관내 전체 170여 양돈농가 중 이천지부에는 104농가가 정식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약66농가는 (위탁)비육농가입니다.)

Q. 이천돼지에 대해 한 말씀 부탁한다.

A. 이천돼지는 (이천시 소유의 브랜드 관리본부 운영의) 임금님표 이천한돈(돼지)를 비롯하여, 도드람양돈조합(도드람 포크), 선진한마을 계열농가(선진 크린포크), 농업회사법인㈜돈마루 (벌침맞은 우리돼지), DC푸드영농조합(디씨푸드포크) 등 유명한 (돈육)가공업체의 주요 생산지역으로서, 안성,여주와 더불어 한돈산업의 메카(주요 생산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돈육)가공업체 공급하는 생돈(원료돈)은 HACCP 인증 뿐만 아니라, 무항생제(친환경 축산농장) 인증도 취득하여, 전국의 모든 국민께 단백질 공급원으로, 최소한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오늘도 한돈 생산에 모든 전념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이천지부의 지역 사회 공헌에 대하여

A. 협회 회원 개인별로 마을의 대동제 및 체육대회 등에 금전적인 협찬(지원) 뿐만 아니라, 현물(돼지 기부등)도 적극적으로 기탁 및 협조하고 있으며, 특히, 이천지부는 지난 2015년 12월30일 이천시청과 체결한 ‘재능기부 물품지원’으로 매달 돼지(정육) 200kg를 ‘이천푸드마켓’에 기탁,지원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관내에 있는 ‘대한적십자사(동부봉사관)와 승가원(불교단체의 장애인보호시설)에도 현물(돈육)을 기탁함으로서, ’한돈산업의 이미지 개선과 지역사회의 환원사업‘으로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Q. 다솜농장의 대표로서 한돈 운영 철학은?

A. 먼 예전에 (용인)자연농원(현, 애버랜드) 양돈부 부터 한돈을 시작하여, 약44년간 한돈 사업만을 바라보며 앞으로 전진해 왔고, 1997년~2000년까지 대월종돈을 직접 운영한 노-하우로, 국내 수많은 일반 농장에 우수 종돈(씨돼지)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최근에는 본인(다솜농장)에도 우수 사양 기술 등을 접목하여 고품질 (비육)돈육을생산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의 연구와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이천지부의 현안점과 각오 한마디

A. 타 지역의 지부와 비슷하게, 이천시 관내도 도,농 복합도시에서 코로나19 이후 최근 도시화가 급속하게 빨라져 민가(전원주택 단지 및 물류센터 등) 와의 악취 분쟁이 잦아짐에 따라, 해당 관청(이천시 축산과)와 대한한돈협회(한돈중앙회 전문 컨설턴트)와의 협업으로 축산농가의 민원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해당 축산농가에도 주변 민원인과의 분쟁 해소를 위한 협회와 농가 나름의 자구책으로, 민원문제 최소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익 기자
이상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
sangiksajang@daum.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