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캐나다 수교 60주년 청년교류 간담회 개최
재외동포청, 캐나다 수교 60주년 청년교류 간담회 개최
  • 김만수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12.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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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주한캐나다대사관 공동, 양국 미래세대간 이해 증진의 새로운 장 마련
외교부와 재외동포청, 주한캐나다대사관이 공동으로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청년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재외동포청
외교부와 재외동포청, 주한캐나다대사관이 공동으로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청년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재외동포청

[인천=김만수기자]외교부와 재외동포청은 지난 18일 주한캐나다대사관과 한-캐나다 청년교류 프로그램의 확대 개편을 기념해 외교부에서 청년교류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캐나다 트뤼도 총리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확대 개편되어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한-캐나다 청년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민생현장 소통 차원에서 워킹홀리데이 유경험자 및 예비 참가자들로부터 경험담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진 장관은 홍석인 영사정부대표가 대독한 환영사에서 “작년 9월 한-캐나다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면서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청년교류 분야에서도 연 참여인원 및 참여가능 연령 확대, 청년전문가 및 인턴십 등 신규분야 도입 등 획기적인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간담회를 통해 듣게 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참고하여 더 많은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젊은 시절 세계에서 가장 풍요로운 나라 중 하나인 캐나다에서의 경험을 계획하는 예비 참가자들을 축하하며, 파견 전부터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하고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주인의식, 조국과 자신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는 “캐나다와 한국은 오랫동안 양국 청년들이 선호하는 방문국으로서 양국 수교 60주년 계기 체결된 청년교류 MOU 또한 양국의 오랜 우호관계를 반영하며,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청년들이 세계 시민이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캐나다 청년교류 프로그램은 외교부가 MOU 체결을 통해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기본 틀을 마련하고, 재외동포청이 참가자 지원 및 프로그램 홍보 등 프로그램 이행을 담당하는 협업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연 평균 4,0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한편, 우리 정부는 한-캐나다 청년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원활히 이행되어 양국의 미래세대간 상호 이해증진 제고에 기여하고 우리 청년들이 이를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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